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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변경 핵심 기준은 '건강 지켜줄 저렴한 플랜'

[LA중앙일보] 발행 2017/10/09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7/10/08 11:31

정규가입 7가지 확인 사항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뒤로 정치권에서 가장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메디케어 존속 또는 확대' 여부다. 공화당은 오바마케어처럼 메디케어 축소를 주장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오히려 확대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4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사진 오른쪽)의 워싱턴DC 연설장에서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뉴욕)가 '부자 감세를 위한 메디케어 삭감을 중단하라'는 구호가 적인 게시판을 확인하고 있다. [AP]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뒤로 정치권에서 가장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메디케어 존속 또는 확대' 여부다. 공화당은 오바마케어처럼 메디케어 축소를 주장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오히려 확대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4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사진 오른쪽)의 워싱턴DC 연설장에서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뉴욕)가 '부자 감세를 위한 메디케어 삭감을 중단하라'는 구호가 적인 게시판을 확인하고 있다. [AP]

검진 통해 새질병 체크해야
치과·안과는 어드밴티지로

여행 자주한다면 '이동 PPO'
리스트 적어 전문가 상담을


15일부터 메디케어 정규 가입 기간이 시작되면서 시니어들과 관련 업계가 분주해지고 있다. 집으로는 여러 보험사들의 마케팅 편지가 날아오고 더 나은 옵션과 가격 등을 홍보하는데 분주하다. 하지만 한인 시니어들이 영어로 설명된 긴 홍보물을 보고 스스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는 이번 가입기간 동안 변경을 고려하기 전에 시니어들 스스로 확인할 체크리스트 7개를 정리해 보도했다.



1) 올해 플랜 이용 문제 없었나

사실상 메디케어의 모든 옵션들을 다 기억하는 시니어는 없다. 가장 정확한 출발점은 현재 갖고 있는 플랜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다. 최근까지 진료, 치료, 처방약까지 큰 불편함이 없었다면 바꿀 이유가 없지만 비용 때문에 약국을 옮겨야 했거나, 진료시 의사와의 예약이 어렵거나 너무 오래 기다렸다면 문제가 있는 셈이다. 또 새롭게 발견된 질병이 있거나 지병이 악화되어 현재의 플랜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지금이라도 적극적인 쇼핑에 나서야 한다. 전체적으로 플랜이 줄어들고 축소된 지역도 있지만 여전히 메디케어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경쟁적으로 더 나은 플랜들을 내놓고 있다.



2) 플랜에 드는 비용 높지 않나

어디가 더 저렴하고 편하다는 입소문을 완전히 무시할 순 없다. 현재 내고 있는 플랜 비용 즉, 월 프리미엄, 코페이, 디덕터블, 처방 약값 등을 비교해 한달 또는 6개월 단위로 비용을 정리하고 다른 플랜에서 더 낮은 가격이 가능한지 문의해야 한다. 특히 특별한 지병이나 처방약이 없다면 어드밴티지 플랜 보다 전통 메디케어가 더 적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필요하지 않은 옵션들을 굳이 비싼 비용을 들여 구입하다고 해서 플랜이 더 효과적이라는 증거는 없다.



3) 추가 커버리지가 필요한가

65세 생일 전후에 하는 초기가입(IEP) 시기 직후 6개월 동안 메디케어 당국은 가입자의 의료상황과 무관하게 추가 커버리지(supplemental coverage) 또는 메디갭(Medigap) 신청을 허용하고 있다. 동시에 어드밴티지로 옮긴 시니어들은 12개월 동안 다시 전통 메디케어로 옮겨서 추가 커버리지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검진 절차는 불필요하다. 하지만 어드밴티지 가입후 12개월이 지나면 더이상 이 혜택이 주어지지 않게 된다. 다시말해 초기에 불충분한 점들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뜻이다.



4) 여행, 이주 계획이 있는지

전통 메디케어는 연방 프로그램이어서 메디케어를 취급하는 전국 어느 의료기관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어드밴티지는 정해진 네트워크 즉, 정해진 특정 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보통이다. 지역 물가와 의료진, 병원을 묶어서 헤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갖는 장점도 있지만 여행이나 이주 계획이 있는 경우엔 점검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동 및 이주 계획이 있는 경우엔 전통 메디케어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물론 네트워크가 큰 보험사들은 잦은 여행을 하는 시니어들에게 '이전 가능한 PPO' 어드밴티지 플랜을 제공하기도 한다.



5) 새로운 질병, 통증 있는지

주치의를 통해 새롭게 확인된 질병이나 통증도 중요한 플랜 변경의 배경이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은 주기적인 처방전 비용에 영향을 주게되고 만약 현재의 플랜에서 커버되지 않는 약값 부담이 생긴다면 비용을 감안해 플랜 변경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 일부 보험사들은 당뇨, 치매, 고혈압 등 일반적이면서도 장기적인 관찰이 필요한 질병에 대해서 종합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새로운 질병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면 비용 부담이 있더라도 적절한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다.



6) 치과, 안과가 필요한지

전통 메디케어는 치과와 안과 검진 및 치료를 커버하지 않는다. 주기적으로 치과관련 케어와 안경, 돋보기 처방이 필요하다면 비용을 고려해 어드밴티지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어드밴티지는 최근 보청기와 운동시설을 이용하는 '피트니스 프로그램'도 제공 하고 있어 이를 유용하게 쓸 필요가 있다면 선택하는 것이 좋다.



7) 처방약 플랜 필요한지

처방약 플랜인 '파트D'가 따로 필요한지도 검토할 시기다. 따로 커버리지가 없는데 파트D를 가입하지 않은 상태라면 추후 가입시 벌금이 부과된다. 다만 처방약 플랜을 가진 어드밴티지를 가입하고자 한다면 '모든 약을 다 커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필요한 약들이 커버되는지 미리 확인해야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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