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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휴대폰 잘못썼다 5500불 '요금 폭탄'
'구글 보이스'는 통화료 부과
통화·문자 인터넷 통해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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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10/09 경제 3면    기사입력 2017/10/0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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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시 아무 생각없이 휴대폰을 사용했다가는 로밍, 데이터 사용 등으로 자칫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USA투데이가 소개한 '휴대폰 요금 5500달러' 사례도 이런 상황을 보여준다.

사연은 이렇다.

평소 컴퓨터에 설치된 구글 보이스를 이용해 통화를 즐기던 한 미국인은 사우디아라비아 출장을 떠나면서 동일한 모바일앱을 쓰면 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앱을 설치한 후 출국했다.

그런데 허리케인이 강타한 플로리다주의 부모와 구글 보이스로 장시간 통화를 한 게 요금 폭탄의 화근이 됐다. 구글 보이스는 휴대폰 데이터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 통화료 부과 대상이었던 것. 그는 국제전화를 장시간 이용한 셈이 됐다.

인터넷으로 통화를 하려면 구글 행아웃이라는 다른 앱을 사용했어야 했다.

여기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버라이즌의 국제요금 플랜 '트래블패스 인터내셔널 로밍' 대상국가도 아니라서 분당 통화료 1.79달러, 문자 한 건당 50센트, 데이터 사용료는 1MB당 2.05달러가 부과됐다. 그 결과 나온 요금이 5585.60달러다.

이런 요금 폭탄을 피하려면 출국하려는 나라가 본인 이동통신사의 국제요금 플랜 대상 국가인지 미리 확인하고 플랜도 면밀히 살펴서 과다한 요금이 나오는 걸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는 현지에서 휴대폰을 빌리거나 인터넷에 연결이 됐을 때만 인터넷으로 전화나 문자를 주고받는 게 유리하다.

스프린트와 T모빌의 국제전화 플랜은 버라이즌과 AT&T보다 더 많은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며 요금도 저렴하다. 통화는 분당 20센트, 느리지만 쓸만한 2G데이터와 문자는 공짜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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