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사치품 됐다…줄도산 임박" 美 최저임금 20달러 쇼크
최저임금 급등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줄도산 위기에 놓였다. 인건비 상승에 따라 햄버거 세트 가격이 2만원 대를 훌쩍 넘으며 "사치품화돼 가고 있다"는 토로까지 나올 정도다. 당장 다음달부터 최저임금 인상 논의를 시작하는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달 1일부터 패스트푸드점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올리는 특별법을 적용 중이다. 다른 요식업체와 달리 '팁(추가 사례금)'을 받지 못하는 패스트푸드점 직원들의 임금이 실질적으로 가장 낮다는 판단에서 나온 법이었다. 이에 따라 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