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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안보가 먼저다

LA 공항에서 질녀를 픽업하고 호화찬란한 LA 중심가를 통과했다. 약 6년에 걸쳐 완공한 대한항공 호텔은 73층 유리 벽 외등 조명이 특별해서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한진그룹이 지은, 미 서부에서 제일 높은 이 빌딩은 요세미티 하프돔 형상을 참고해 진도 8에도 견딜 수 있는 최첨단 공법으로 완공했다. 중동 두바이에 있는 '불루즈 할리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2010년 삼성물산이 완공했다.

한국은 건축과 전자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경제 대국 10위권 유지가 위태롭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뇌물죄로 구속됐다. 국가 안보도 그렇고 한미FTA 재설정, 경제 뒷걸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사회복지로 국민의 점수 따기에 급급하다. 5년 후 국가 재정적자는 다음 정부 몫이 된다.

문재인 정부는 정치 보복으로 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있다. 한미동맹을 공고히 한다면서 작전권 환수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 김정은 체제를 인정한다는 것은 평화통일에도 맞지 않는다.

유엔 연설에서는 대한민국의 촛불 혁명은 유엔정신의 성취라고 했고 북한의 붕괴를 바라지 않고 흡수 통일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가장 강한 북한 압박과 제재인 2375호에 대한 동문서답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서 홍보보다 나라 안보가 먼저다. 안보가 불안하면 당연히 참가 선수들도 불안하다. 벌써 독일 등이 불참 카드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 안보와 경제 회복으로 어렵게 따놓은 동계올림픽을 성공하길 기원한다.

임용균·미군 예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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