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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 민원업무 3년새 76% 증가, 재외국민등록 82% 늘어

출입국사실 증명, 공인인증서 발급, 재외국민 등록 등 재외공관에서 처리하는 민원업무 처리건수가 올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한국 외교부가 지난 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국회 부의장(국민의당, 광주 동남을)에게 제출한 재외공관별 민원처리량에 따르면, 재외공관의 민원처리량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206만5221건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38만2970건, 2014년 41만4265건이었던 민원처리가 2015년 43만2849건, 2016년 50만3023건, 2017년 33만2114건(8월 말 기준)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개별 민원업무를 보면 해외에서 사건·사고 혹은 재난 발생시 소재 파악 및 보호용도로 사용하는 재외국민등록이 4만5516건에서 8만2834건(82%)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비자연장·영주권 및 시민권 취득 시 필요한 가족관계발급 등 역시 4만6343건에서 7만7540건(67%)으로 크게 증가했다.

박주선 부의장은 “각국의 재외공관의 민원처리가 급증한 이유는 최근 3~4년 사이 가족관계등록부, 출입국사실증명, 공인인증서 발급 등의 신규업무가 추가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며 “재외국민에 대한 안전과 늘어난 민원업무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재외공관 외교 인력 보강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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