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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A 여학생 학교서 또 성폭행

늦은 밤 기숙사로 걸어오다가


조지아대학(UGA) 내 캠퍼스 길거리에서 여학생이 또 성폭행을 당했다.

UGA 경찰은 주말이었던 지난달 30일 다운타운 술집에서 밤늦게 있다가 밤 2시 무렵 학교쪽으로 가던 UGA 여학생이 뒤따라 오던 남성으로부터 대학 캠퍼스안 ‘스페셜 콜렉션 도서관’과 테리 상과대학 사이 거리에서 성폭행 당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여학생은 애선스 다운타운의 매그놀리아 바에서 이날 새벽 2시쯤 떠난 뒤 걸어서 대학 캠퍼스를 지나 거주하는 아파트로 가던 중, 뒤따라온 남성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여학생은 성폭행 당한 뒤 자신이 사는 아파트로 가서 아침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인 여학생은 오른쪽 무릎에 찰과상을 입었고, 오른쪽 팔꿈치와 등에 피부가 약간 다쳤을 뿐 큰 부상은 없었다. 그녀는 의료 처치를 거절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UGA에 재학하는 여학생들이 해마다 캠퍼스 안에서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 주말 늦은 밤에 다운타운에서 캠퍼스를 가로질러 걸어서 지나가다가 괴한에게 피해를 당하는 경우라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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