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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택 절도 비상…유틸리티 직원 사칭해
노인 집에 들어와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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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7/10/13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7/10/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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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즈파크 등 뉴저지주 한인 밀집 타운에서 노인 대상 주택 침입 절도 사건이 잇따라 비상이 걸렸다.

버겐카운티검찰은 버겐카운티 동남부 일대 11개 타운에서 전력.개스.수도 등 유틸리티 회사 직원 등을 사칭해 집 안에 들어온 후 절도 행각을 벌인 사건이 계속되고 있다며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찰에 신고된 절도 사건은 총 13건으로 팰팍.클립사이드파크.파라무스 등 한인 밀집 타운을 포함, 이스트러더포드.가필드.하스브룩하이츠.린허스트.노스알링턴.새들브룩.왈드윅.우드리지 등지에서 발생했다.

이들 사건은 80대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 공통점이다. 한인 노인 역시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비상 상황이 발생해 점검을 해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 집 안에 들어와 노인들을 집 밖에나 다른 장소에 있도록 유도해 주의를 돌린 뒤 현금이나 귀중품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이다.

거버 그리월 카운티 검사장은 "노인 입장에서는 유틸리티 회사 직원을 사칭한 것인지 여부를 알기 어렵다"며 "실제 직원들도 업무를 위해 종종 집을 방문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유틸리티 회사뿐만 아니라 타운정부의 인스펙터나 전문 수리업자, 경찰 등을 사칭하고 칩입한 뒤 절도 행각을 벌이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그리월 검사장은 덧붙였다. 이스트러더포드에서 발생한 사건의 경우 도로 공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접근했으며 노인들을 밖으로 나오게 한 뒤 집 안에 있는 현금 10만 달러를 훔쳤다.

그리월 검사장은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외부인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피해 방지를 위해 ▶정식 신분증 요구 ▶직원 등이 타고 온 차량에 해당 기관의 로고가 정확히 있는지 확인 ▶해당 유틸리티 업체나 경찰 등에 신원을 확인할 때까지 밖에서 기다려 달라고 요구 ▶해당 요구에 대해 만약 기다리지 않고 떠난다면 다른 집을 대상으로 범죄 행각을 벌이려는 것일 수 있으니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 등을 당부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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