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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4년 정도 타야 '이익'
개솔린차와 개스 비용 비교
구입가격 20~50% 차이 때문
전기차는 각종 인센티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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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10/13 경제 2면    기사입력 2017/10/1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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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나 전기차를 구입하면 경제적으로 얼마나 이득을 볼 수 있을까?'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가격이 출시 초창기인 10년 전에 비해 저렴해지면서 경제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높은 마일리지를 자랑하는 하이브리드와 아예 주유소를 가지 않아도 되는 전기차의 매력은 크다. 하지만 최대 복병은 바로 개스값.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는 동급의 개솔린 차량에 비해 20~50% 가량 비싸다. 이러다 보니 일부에서는 최소한 3~4년 이상 소유하지 않으면 차량에 드는 비용 측면에서 개솔린 엔진 차량과 큰 차이가 없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마켓워치는 하이브리드 차량과 동급 모델의 개솔린 차량 개스 비용을 비교해 관심을 모았다.

비교 대상은 개솔린 갤런당 평균 주행거리가 48마일인 3만 달러 초반대의 하이브리드와 갤런당 주행거리 28마일의 2만7000달러 대 개솔린 차량. 운행 거리는 한달 1250마일을 기준으로 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개스가격이 갤런당 3달러일 경우 하이브리드 차량 운전자는 개솔린 차량에 비해 월 56달러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

이 경우 45개월 정도를 타야 구입가격 격차를 상쇄할 수 있다.

하지만 개스비가 4달러로 오를 경우 한달에 절약하는 액수는 74달러로 늘어나고, 34개월을 달리면 차값의 차액을 보상받는 셈이다.

개스가격이 내리기 보다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이브리드가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인 것은 분명하지만, 3~4년의 리스 또는 소유기간을 끝으로 차와 이별할 예정이라면 그다지 탁월한 선택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보험료 측면에서는 일부 보험사들이 고객유치 차원에서 친환경 차량에 대해 최대 10% 할인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상 동일하다. 차 엔진이 다르다고 해서 운전 성향이 바뀌지는 않기 때문이다.

전기차의 경우엔 연방, 주, 카운티 등의 인센티브와 충전 비용, 충전 시간 등을 고려하면 다른 셈법이 나올 수 있다.

여기에 전기차의 중고차 잔존가치가 브랜드에 따라 변화 가능성이 높아 이를 일률적으로 집계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전기차 옹호자들은 환경 보호와 안전 등을 고려할 때 전기차 저변 확대를 위해 보다 많은 정부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친환경주의자들은 차량 구입을 '경제적인 측면'으로만 보는 것은 저차원적인 접근이며, 전기차는 환경 보호는 물론 이미 대세가 되고 있어 전기차를 구입하면 앞으로 더 많은 혜택을 보게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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