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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 도전 파인스타인에 드레옹 도전장
2018년 11월 중간선거 '격돌'
최초 여성·최고령 상원의원
vs
불체자 합법 주장 가주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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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10/13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7/10/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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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 도전을 선언한 다이앤 파인스타인 캘리포니아 연방상원의원이 강력한 도전을 받게됐다.

케빈 드레옹(50) 캘리포니아 상원의장이 내년 11월에 열리는 캘리포니아 연방상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84세로, 연방의회 현역 최고령인 파인스타인 의원은 지난 9일 트위터에 "내년 상원 재선에 출마하겠다"는 글을 올리며 6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총기 폭력 중단, 트럼프 정부의 기후 변화 정책과 투쟁, 보건정책 등 해야 할 일이 많다. 이 모든 일에 뛰어들겠다"며 재선 의지를 피력했다.

그동안 대다수 정계 관계자가 파인스타인 의원의 정계 은퇴를 기정사실로 여겼던 가운데 이번 발표가 나온 터라 파인스타인 의원을 향한 비판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케빈 드레옹 상원의장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파인스타인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익명을 원한 드레옹(50) 상원의장 측근은 12일 본지와 통화에서 "드레옹 상원의장이 파인스타인 의원에게 도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주 정가에서 드레옹 의장이 파인스타인 의원 자리를 호시탐탐 노려온 것은 공공연하게 알려진 비밀이었다.

파인스타인 의원이 중도 진보인 반면 드레옹 의장은 철저한 극진보 성향 정치인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시선도 다르다. 파인스타인 의원은 "훌륭한 대통령이 될 수 있다" "배우면서 변해 나갈 것"이라면서 트럼프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밝힌 반면 드레옹 의장은 트럼프 정책을 무조건 반대하는 '안티 트럼프'로 분류된다.

드레옹 의장은 '안티 트럼프 카드'로 상원 자리를 쟁취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파인스타인 의원의 영향력이 여전히 막강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6선 도전을 선언한 날에 카말라 해리스 가주 연방 상원의원을 비롯해 에릭 가세티 LA시장, 개빈 뉴섬 부지사 등 가주 정치권을 쥐락펴락하는 정치인들이 잇달아 파인스타인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1960년대 정계에 입문한 파인스타인 의원은 1978년 조지 모스코니(1929~1978)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하비 밀크(1930~1978) 시의원이 라이벌 정치인이 쏜 총에 맞아 살해되면서 샌프란시스코 시장직을 이어받았다.

10년 동안 시장으로 활동한 뒤 1990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지만 공화당의 피트 윌슨에게 석패했다. 파인스타인 의원은 바버러 박서와 함께 1992년 캘리포니아 첫 여성 상원의원으로 선출됐다. 박서 의원은 지난 1월 은퇴를 선언했다.

드레옹 상원의장은 불법체류자의 신분 합법화를 강력하게 주장해 온 정치인으로 널리 알려졌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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