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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진통제 처방정보 공유…환자정보시스템, CURES로 통합
관련 중독자 발생 감소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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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10/13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7/10/1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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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이 필요한 마약류 진통제(Opioid)에 관한 정보를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모든 의료기관이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관련 중독자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미겔 산티아고 53지구 주 하원의원 사무실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샌티아고 의원이 발의한 AB 40 법안에 대해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11일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캘리포니아 통제 물질 사용 검사 및 평가 시스템(CURES)을 주 전체 건강정보 테크놀로지 시스템과 통합해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통합 작업은 2018년 10월 이전까지 마무리되어야 한다.

샌티아고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캘리포니아는 물론 전국적으로 마약류 진통제 위기의 한가운데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모든 의료기관이 환자의 처방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주지사가 동의해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큐어스(CURES)는 지난 2009년 공안당국이 마약류와 같은 통제 물질 처방전에 대한 단속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제작한 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후 법무부를 비롯한 공안당국에서 법의 둘레를 벗어나 처방전을 남발한 의사나 여러 의사를 찾아다니면서 처방전을 받아 필요 이상의 약품을 구입해 불법적으로 사용한 환자를 단속하는 도구로 활용됐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전국적으로 처방전이 필요한 마약류 진통제 남용이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주요 이슈가 될 정도로 사회문제로 떠올랐고 특히 캘리포니아에서는 관련 사망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현재 큐어스 데이터베이스는 큐어스 웹페이지를 통해 수작업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이 같은 사용방식은 의료기관이나 약사 입장에서는 시간 소비가 많아 불편할 수 있다. 시중에는 환자의 건강 정보를 총체적으로 담을 수 있는 형태의 다양한 건강 정보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법제화된 AB 40은 이들 모든 환자 건강 정보 시스템을 큐어스와 통합하도록 한 것이다.

이 법안은 캘리포니아 아메리칸 칼리지 응급실 의사협회가 후원했고 캘리포니아 의사협회, 약사협회, 치과협회 등의 지지를 받아왔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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