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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 벌떼의 습격, 퀸스오차드 고교생 32명 쏘여

메릴랜드 몽고메리 퀸스 오차드 고교생 수십 명이 아침 등굣길 학교 앞에서 벌떼들의 습격을 받았다.
 
소방 당국은 12일 아침 8시쯤 학교 앞 도로를 건너던 학생 32명이 벌떼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벌떼들이 도로 건너편 던킨도너츠 인근 벌집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했다.
 
보스턴 어린이 병원은 한 해 평균 미국 내에서 벌에 쏘여 병원을 찾는 이들은 20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일부는 심할 경우 초과민성반응 쇼크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벌에 쏘일 경우 가렵거나 두드러기, 또는 심할 경우 얼굴과 목, 혀가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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