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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지금은 시련의 시대

박원철 / 미드웨이시티

세계 지성들을 통탄하게 하는 핵 과시와 협박을 일삼는 지도자들의 막말이 아침저녁 정다운 가족들의 식탁을 삭막하고 암울하게 만든다.

미국에서는 라스베이거스의 음악회를 즐기던 휴가 중의 군중을 대량 살상하는 세상의 쾌락에 빠진 백만장자의 망동이 노출되었다. 미국이야말로 한국의 촛불혁명이 촉구되는 사회가 되고 있다.

선량한 이민자들의 숨은 공로는 소수의 마약, 살인, 절도자들의 비행으로 뭉개지고 있다. 그토록 우수한 미국 곳곳에 창궐하는 노숙자의 행렬은 웬 말인가. 미국의 타락은 인종이나 이민에 있는 것이 아니다. 건국 초기의 청교도 정신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학교 교육이 배금사상과 출세 위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부모 공경과 우주의 창조원리 준수는 간 곳이 없어졌다. 교육자의 탈선, 권력층의 적폐는 최악으로 변색되고 있다.

그럼에도 패망으로 결말되는 인류 역사를 정면으로 외면하고 자신들의 안위에만 급급하고 있지는 않는지. 인간의 보편적 행위의 지침인, 만방에 산재해 있는 성경의 진리를 신령과 진정으로 되살려야 한다.



70을 넘은 신앙인 한 분이 돌아가시면 거대한 도서관 한 채가 사라진다고 했다. 왜 그런 분을 그토록 추앙했겠는가. 우리 모두는 창조자의 원리와 진리를 다시 되새겨야 한다. 왜 그토록 눈에 보이는 것만 추구하는가. 그분이 금하는 것을 생명을 다하여 추종하고 순종해야 한다. 총기 금지법도 중요하지만 십계명과 삼강오륜을 되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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