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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기온 뚝 떨어져

80도에서 50도로…건강 주의보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한 여름처럼 80도 이상 치솟았던 애틀랜타 기온이 갑자기 40~50도로 뚝 떨어졌다.

기상당국은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낮 최고 기온 80도 중반대에 밤 최저기온도 60-70도의 더운 여름날씨였던 애틀랜타 일대가 16일부터 기온이 급강하, 17일에는 평균 20~30도가 떨어져 일부 산간지역에는 낮 최고 60도에 밤 최저 40도대의 쌀쌀한 날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온의 급강하와 함께 시속 30마일의 찬바람까지 불어와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기상당국은 예보했다.

애틀랜타 한인타운 스와니와 둘루스 일대에 17일 낮최고 온도는 68도, 밤 최저 온도 4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상당국은 보고있다. 뚝 떨어진 기온은 오는 주말쯤 낮 최고 온도 78도 안팎에 밤 최저 온도 55~60도로 회복될 예정이다. 그러나 낮 최고 온도 80도를 넘어서고 밤 최저 온도가 70도 가까이 높은 여름날의 뜨겁고 더운 가을속의 여름 현상은 지나간 것 같다고 기상당국은 전했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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