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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제화 대안학교 윌슨 칼리지와 손 잡아

GVCS 펜실베이니아 캠퍼스 업무협약
한국ㆍ미국 교육 접목한 기독교 학교

미국내에서 최초로 한국과 미국의 교육시스템을 접목한 기독교 사립고등학교가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국제화 대안학교인 글로벌선진학교(GVCSㆍ이사장 남진석)는 지난 2014년 펜실베이니아 캠퍼스를 설립한 이후 최근 유명 사립 대학 윌슨 칼리지(총장 바바라 미스틱)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선진학교 학생들은 대학 진학 전 윌슨 칼리지의 일부 과목을 수강할 수 있게 됐고, 수업료 감면은 물론 이수한 학점은 타 대학에서도 인정받게 된다.

이 학교 이성우 이사는 "자녀를 둔 미주 한인 중에서 자녀가 교육적으로도 경쟁력 있고 신앙적 터전을 가진 학교에 진학하기를 바라는 부모들이 많을 것"이라며 "GVCS는 학습은 물론 신앙과 생활적인 측면에서 잘 관리되어 상위권 대학은 물론 여러 이점을 살려 장학금을 받으면서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윌슨칼리지의 경우 1869년 설립된 장로교단 계열의 학교로 신입생 합격률이 30%에 불과할 정도로 경쟁력을 갖춘 우수 학생들만 선발하고 있고, 34개의 전공학과와 40개의 부전공을 제공하는 유명 사립 대학이다.

GVCS는 한국 충북 음성군(2003년 개교)과 경북 문경시(2011년 개교)에 이어 지난 2014년 8월 펜실베이니아주에 세 번째 캠퍼스를 세웠다.

남진석 이사장은 "185에이커 규모의 이 캠퍼스는 원래 미국 사립학교였다가 GVCS와 파트너십을 맺고 50년 계약으로 사용을 허가받았다"며 "한국식 밀착 교육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미국식 교육을 접목해 훌륭한 기독 인재들을 배출할 것"이라고 전했다.GVCS 미국 캠퍼스는 9학년~12학년까지 정규 고등학교 과정으로 운영되는데 기숙사,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채플, 강당, 실험실습실, 도서관, 휴게실, 야구장, 미식축구장 등 각종 교육시설이 갖춰져 있다. 현재 교사, 목회자, 직원 등 26명이 GVCS 펜실베이니아 캠퍼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문의:(972) 363-7384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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