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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재들에 미국취업 기회 제공"

코트라 K무브 LA센터 개소
41개 업체 첫 취업 박람회

우수한 한국 인재들에 해외 기업 취업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K무브(K-Move)사업이 LA에도 첫 발을 내딛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K무브(K-Move)행사가 17일 오후 JW 매리어트 LA 골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했거나, 혹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K무브에 참가한 기업은 총 41개로, 대부분 취업비자 스폰을 지원한다.

제임스 차 공인회계법인의 제임스 차 공인회계사는 "예전과 달리 요즘엔 고객의 많은 부분을 한인이 아닌 외국인이 차지한다"면서 "한국어와 영어 두 언어를 잘 구사하면서 일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에게 비자 스폰을 해주고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지연 씨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대학을 졸업을 했는데, 한국보단 여기서 취업을 해 정착하고 싶지만 비자가 늘 걸림돌"이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비자도 지원받고 일자리도 구해 미국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까지 K무브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은 실리콘밸리, 자카르타, 도쿄, 뉴욕 등 14개소였지만 올해 LA 사업소가 더해져 총 15개가 운영 중에 있다. 코트라 LA무역관 소라 과장은 "이번 잡페어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K무브를 통해 취업된 경우 정착서비스 상담 등의 사후 서비스도 철저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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