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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거래 강도 조심하세요

경찰, 안전한 장소 이용 당부

하워드카운티에서 온라인 물건 거래를 하면서 상대방이 갑자기 강도로 돌변한 사건이 잇따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밤 10시 컬럼비아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온라인을 통해 휴대전화를 판매하는 이가 강도로 돌변했다고 밝혔다. 강도범은 구매자에게 갑자기 권총을 들이대고 현금을 뺏어 달아났다.

 이에 앞서 하루 전 엘리컷시티 루트 40에서 차량 강탈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도 온라인에서 차를 사고판다는 거래가 이루어진 뒤 시범 주행을 핑계로 일어났다. 차량 강탈범은 시범 주행한 뒤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났다.

 경찰은 온라인 거래 때 강도 사건이 빈번하다며 물건 교환 장소로 카운티 내 경찰서 주차장 등 안전한 장소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령 강도를 당했다 하더라도 24시간 감시 카메라 등이 설치돼 있어 용의자 체포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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