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시카고 공연

내달 21일 시카고 컨벤션 센터

한국인의 감성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시카고를 찾는다.

이루마는 내달 21일 오후 8시 시카고 컨벤션 센터 아리에 크라운 극장의 콘서트 무대에 선다.

이루마는 11세에 영국 유학길에 올라 유럽 음악 영재의 산실 퍼셀스쿨을 졸업, 런던대 킹스칼리지에 입학해 현대음악의 거장 해리스 버트 위슬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이루마는 대학 재학 시절부터 영국 음악계에 두각을 나타내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DECCA에서 음반을 발매했으며 2001년 1집 ‘Love Scene’을 통해 한국 음악계에 데뷔, 유럽의 세련된 감성과 동양의 서정미를 동시에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그의 작품 ‘When the love falls’가 삽입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이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CF 등에서 섬세한 감성을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루마는 한국 티켓예매 전문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매년 주최하는 골든티켓 어워즈에서 클래식·무용·아티스트 통합 부문 최다 관객 동원하는 인기 공연으로 수차례 수상했다. 그의 유명세는 세계 각국에서도 이어갔다. 싱가포르 5000석을 비롯한 독일, 러시아, 폴란드, 뉴질랜드, 중국 등에서 잇달아 열린 모든 공연을 매진시켰다. 뉴욕 카네기홀 대극장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도 2년 연속 매진시키며 글로벌 아티스트임을 증명한 바 있다.

이루마 티켓 구입은 웹사이트(hagien.com)으로 하면 된다.

문의:800-577-7191.


장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