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한산성' 미 전지역 24개 상영관 확장 개봉 흥행 질주
영화 ‘남한산성’ 20일북미 전지역 24개 관에서 확장 개봉했다.개봉 첫 주 3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추석 영화 중 최단 기간 3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영화 남한산성은 LA와 부에나파크에서 6일 사전 개봉한 뒤, <킹스맨: 골든서클> <블레이드 러너: 2049> 와 같은 쟁쟁한 할리우드 기대작을 제치고 상영 극장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이미 북미 흥행을 예고해었다. 영화는 20일부터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워싱턴 D.C., 토론토, 벤쿠버를 포함한 북미 주요 도시들에서 개봉됐다.
또한 북미 확장 개봉 일정에 맞춰 ‘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이 LA를 방문한다. LA 한국문화원은 미 주요대학 영화학과 학생들에게 한국 영화를 소개하고 감독을 소개하는 ‘찾아가는 한국영화 프로그램’(Korean Cinema Touring Program)을 개최하며 황동혁 감독을 초청했다. 황감독은 UC 어바인, 채프만 대학 등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
황동혁 감독은 아카데미에 출품되는 아시안 영화들을 집중 조명하고 시상하는 아시안 월드 영화제에도 참석한다. 25일부터 컬버 시티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 ‘남한산성’은 28일, 한국 영화의 밤 대표작으로 특별 상영된다. LA 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일반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한 상영회도 마련된다. 31일 저녁 LA CGV 마당에서 개최되는 특별 상영회를 통해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주류 및 한인 관객들과의 만남을 통해,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남한산성’ 속 의미와 감동을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남한산성은 현재 LA와 부에나파크에서 절찬 상영중이며, 10월 20일부터 북미 주요 도시에서 대개봉한다. 자세한 극장 정보와 상영시간은 웹사이트 WWW.CJ-ENTERTAINMENT.COM 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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