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비트코인 6000달러도 돌파…8일 만에 1000달러 또 올라

'1만 달러까지 간다' 전망도

그야말로 거침없는 상승세다. 비트코인 가격이 6000달러를 돌파했다.

디지털화폐 거래소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48분(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6003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6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사상 최초다.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투자국인 중국이 강력한 비트코인 규제책을 실시하면서 지난 7월 3000달러 아래로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급등세를 지속하면서 마침내 6000달러 선도 넘었다. 더욱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는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8월 중순 4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약 2개월 만인 지난 12일 5000달러를 넘었으며, 이후 불과 8일 만에 6000달러 선에 도달했다. 이는 내년에야 비트코인 가격이 4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던 디지털화폐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속도다.



더욱이 비트코인 가격은 앞으로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11월 1일 블록 크기를 두 배로 늘리는 하드포크(세그윗 2X)가 실시되면 기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골드(BTG)라는 디지털화폐를 비트코인 보유량만큼 무료로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더욱이 비트코인 가격은 1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만3118명의 응답자 중 49%가 비트코인이 1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16%의 응답자들은 6000~8000달러 사이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현재 비트코인의 최대 투자국은 일본으로 전체 거래의 59%가 일본 화폐로 이뤄지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