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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다민족축제] 다민족축제·아리랑축제 주말 '절정'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 볼거리
한국산 농수산물 염가 판매도

OC지역 16개국 커뮤니티의 풍물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주말 동안 열기를 더해간다.

OC한미축제재단(회장 조봉남, 이하 축제재단) 주최로 지난 20일 가든그로브 가든스퀘어몰 주차장에서 개막한 제2회 다민족축제엔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인도, 중국, 일본, 멕시코, 라오스, 볼리비아, 사모아계 등 다인종 커뮤니티가 참가, 각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공연과 먹거리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무대에서는 베트남 패션쇼를 시작으로 재즈밴드 공연, 한국전통북, 사물놀이, 전통춤 공연이 펼쳐졌다. 오후 6시엔 한인단체 및 가든그로브시 관계자를 비롯해 다인종 커뮤니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이 열렸다.

한국 영화배우 김정주씨의 축제 개막을 알리는 대북 타고와 개막 리본 커팅으로 시작된 행사에선 퓨전 바이올리니스트 사라토미와 한인 연예인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수협중앙회, 부산대형선망, 제주한림, 장흥, 거제 등 5곳의 수협 등 30여 한국업체들과 로컬업체, 타인종업체 등 60여 개 부스에선 특산물, 해산물, 스낵, 청량음료, 사탕수수 등 식품류를 비롯해 건강보조식품, 미용제품, 헬스제품 등을 판매했다. 평창올림픽 및 미 해군 홍보부스도 마련돼 관람객들을 맞았다.

직접 재배한 한국산 콩으로 만든 토종 된장을 선보인 여주 느린 숨 된장의 최예숙 대표는 "미주 한인들에게 한국의 재래식 된장 맛을 소개하려고 1000여 통을 가져왔다. 시장 반응도 보고 대형마켓 납품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먹거리 부스엔 리스 샌드위치를 비롯해 어묵전문점 오션 스낵, 호남향우회 BBQ, 타이 보바티 등이 선보였다. 시원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비어가든에도 관람객들이 몰렸다.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장터와 축제 행사가 개시되는 가운데 무대에선 매일 오전 11시부터 다채로운 공연 및 이벤트가 이어진다. 오늘 오후 3시에는 미스 & 미스터 다민족축제 선발대회가 열린다. 축제 마지막날인 내일 오후 3시부터는 아시안월드미디어가 주관하는 골든 탤런트쇼가, 오후 8시부터는 피아노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경품추첨과 함께 폐막식이 진행된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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