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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 구사 능력 홍보에 효과적…11월4일 SAT서브젝트 한국어시험 응시하기
9학년부터 준비하면 시간 절약
CD플레이어·이어폰·건전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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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10/23 미주판 26면    기사입력 2017/10/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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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4일 시행되는 SAT서브젝트 한국어시험을 앞두고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가 오렌지카운티 지역 학생들을 위해 세리토스장로교회에 마련한 시험준비반의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연합회는 오는 28일까지 3차례에 걸쳐 준비반을 운영한다.
오는 11월 4일 시행되는 SAT서브젝트 한국어시험을 앞두고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가 오렌지카운티 지역 학생들을 위해 세리토스장로교회에 마련한 시험준비반의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연합회는 오는 28일까지 3차례에 걸쳐 준비반을 운영한다.
칼리지보드가 주관하는 SAT서브젝트 한국어 시험이 내달 4일 실시된다.

이를 앞두고 한인타운내 교육기관들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시험 준비반을 운영하며 시험준비를 돕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해 공립학교의 이중언어 교육정책을 허용하는 주민발의안을 통과시키면서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관심도 다시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LA통합교육구(LAUSD)가 외국어 수업을 의무화시키는 정책을 도입하면서 앞으로 가주에서는 이중언어 교육이 강화될 전망이다. 때문에 대입지원시 유리한 SAT서브젝트 시험과목인 한국어 시험 응시생도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시험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SAT서브젝트 한국어시험 내용과 준비사항을 소개한다.

◇시험 응시 자격

최소 2년에서 4년동안 한국어를 제2 언어 또는 외국어로 배운 학생들이 대상이다. 또 한국어 수업을 듣지 않았지만 지원자가 이중언어 구사 능력을 대학에 알리고 싶다면 도전하는 것이 좋다. 9학년부터 시험을 볼 수 있어 학생의 준비 정도에 따라 시험 시기를 정하면 된다.

◇시험 준비

SAT 서브젝트 시험은 고등학교 교과 과정을 토대로 출제된다. 따라서 수업 시간에 배우는 내용을 충분히 복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시험일 1~2주 전에는 수업 내용을 다시 한번 검토하고 시험일 2~3일 전에는 모의시험을 반복해 풀어보는 것도 주요 내용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험 방식

60분 동안 출제된 80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시험은 ▶듣기(Listening Comprehension) ▶어법(Usage) ▶독해(Reading Comprehension)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시간은 듣기 20분, 어법과 읽기 40분이다. 각 섹션의 점수는 20~80점 단위로 계산되며, 총점은 200~800점으로 점수가 매겨진다.

- 섹션 I 듣기

언어의 듣기 능력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일상과 연관된 주제로 된 간단한 대화체 문장과 서술을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문제와 답은 영어를 사용한다.

주의할 점은 듣기 문제는 단 한 번밖에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성우가 지시문(direction)을 읽는 동안 문제를 먼저 훑어보고, 지문(script)을 들을 때 문제에서 읽었던 부분에 주의하면서 들어야 한다. 듣기 문제는 한국어 시험에서 35%를 차지한다.

- 섹션 II 어법

한국어 읽기 및 쓰기 실력을 확인한다. 문제 전체가 한글로 출제된다. 단어를 찾는 문제인 만큼 가장 자연스러운 답을 선택하면 된다. 문장 속의 다른 단어들에 주의하면서 답이 아닌 것을 지워나가면 정답 찾기가 쉽다. 괄호 안에 맞는 단어를 찾은 후 답을 표시하면 된다.

- 섹션 III 독해

한국어 읽기 및 이해력 능력을 보는 섹션으로, 이해력을 요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지문은 한국어로, 문제는 영어로 제시된다. 문제를 먼저 읽고 지문을 읽으면서 문제에 해당하는 부분을 표시하면 쉽다.

◇준비물

-등록증과 신분증: 신분증에는 사진이 부착돼 있어야 한다. 또 유효기간이 남아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지원자의 이름과 일치돼야 한다.

-연필과 지우개

-CD플레이어와 이어폰: 한국어 듣기섹션에 필요하다. 건전지가 충분한 지 반드시 확인한다.

-그외 주의사항: 휴대폰이나 타이머, 노트북, 카메라 등은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으니 가능한 집에 두고 가는 것이 좋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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