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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시 노스 애비뉴 확 달라진다

주·시 정부 2700만 불…5마일 새 단장
내달 13일, 첫 주민 공청회

 한때 볼티모어시 한인 상권의 중심지였던 노스 애비뉴 거리가 확 달라질 전망이다.

 메릴랜드 주 정부와 볼티모어시는 노스 애비뉴 5마일 구간에 걸쳐 인도와 대중 교통 체계 등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노스 애비뉴 부활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사업을 위해 모두 2700만 달러의 공사비를 투입한다. 개선 사업은 우선 버스 차로를 비롯해 자전거 시설 확충, 노스 애비뉴 경전철역과 펜-노스 메트로 지하철역 등의 대중교통 시설 확충과 접근성 개선 등이 골자다.

 래리 호갠 주지사는 노스 애비뉴 지역은 그동안 교통접근 시설 등이 상대적으로 낙후되면서 주민들의 실업률과 가난, 좌절 등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스애비뉴 부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2700만 달러의 사업비 가운데 1479만 달러는 주 교통부, 1000만 달러는 연방 교통부가 담당한다, 또 연방 고속도로 위원회 160만 달러, 볼티모어시 정부가 100만 달러를 투입한다.

 캐서린 퓨 시장은 연방 및 주 정부 지원으로 대중교통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정부는 이와 관련 내달 13일 오후 4시 임팩트 허브 볼티모어에서 첫 번째 주민 공청회를 연다.

 한편, 메릴랜드 주정부는 1만여 채에 달하는 빈집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교육기금 확대, 교정 공무원 확충 등 볼티모어시를 대상으로 하는 회생 정책에 큰 힘을 쏟고 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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