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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몽고메리 한인경찰, 셰리프 도전

황재성 경위, 내년 지방선거 출마

메릴랜드 몽고메리카운티 한인 경찰관 황재성(38, 사진) 경위가 2018년 몽고메리카운티 지방선거에서 셰리프에 출마한다.

몽고메리카운티 5지구(저먼타운) 부서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황재성 경위는 15년 경력의 고참 경찰관으로 락빌에서 성장해 UMBC 법대를 졸업했다. 황 경위는 예비역 육군으로 한국, 독일 등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황 경위는 “몽고메리카운티의 범죄율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조직을 보다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경험 많은 인력을 셰리프국에 소속시켜 범죄 예방과 범죄자 검거율 재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셰리프국과 타 사법기관의 공조체제를 긴밀히 하고 수사범위와 내용을 확대하는 등 조직을 확대하는 것도 황 경위가 밝힌 중요한 출마의 목적이다.

황재경 경위는 공화당 소속으로 민주당적을 갖고 있는 대런 팝킨 셰리프에게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은퇴한 6선의 레이먼드 카이트 셰리프의 후임으로 2010년부터 카운티 셰리프로 재직한 팝킨 셰리프는 지금까지 본선에서 도전자와 선거대결을 펼친 바 없다.



한편 셰리프국의 주업무는 법정 경비, 죄수 이송, 탈옥수 검거, 법정 명령서 및 영장 집행 등이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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