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경찰(RCMP)의 공안부 총책임자인 마이크 맥도넬 부국장은 19일 “알카에다가 캐나다를 공격할 것은 확실하다.
테러를 언제 감행하느냐가 관건이다.
테러 위협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이 우리 요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말했다.
2001년 9월11일 빈 라덴의 지휘로 뉴욕과 워싱턴을 공격한 알카에다는 공격 타깃으로 미국, 영국, 스페인, 호주, 캐나다 등 5개국을 지목한 바 있다.
캐나다를 제외한 4개국은 이미 한 차례씩 테러공격을 당했다.
맥도넬은 “테러범들에게 캐나다 공격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국내 또는 해외에서 캐나다인을 살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연방경찰은 지난 2년 간 최소 12개 테러 음모를 적발해 일망타진했으며, 현재 풀타임 요원 300여명이 안보사건 조사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달 연방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보안정보국(CSIS)은 작년 한해동안 274명의 테러 용의자를 체포하고, 31개 조직을 조사하고 있다.
짐 주드 CSIS 국장은 6월 연방상원 소위에서 국내인에 대한 테러 가능성이 낮다고 일축했으나, 맥도넬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캐나다군의 맹활약이 테러단체들을 자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맥도넬은 “최근 테러리스트들의 웹사이트에서 캐나다가 자주 거론되고 있다.
테러 위협 근절을 위해 서방 국가들은 알카에다의 본거지로 알려진 아프간 임무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WP "트럼프 4년간 허위 주장 3만건…절반은 마지막 해 집중"
트럼프, '배신자들' 복수 계획…상원 탄핵심리 앞두고 공화 분열
'그 밥값 제가 낼게요' 워싱턴DC 지켜준 군인에 감사표한 시민들
트럼프의 영웅 잭슨 20달러 지폐서 결국 퇴출되나…'교체 속도'
대통령 된 바이든의 첫 일요일…성당 나들이에 시민들 '와!'
베이글 가게 앞에 멈춘 바이든 행렬…'트럼프 땐 없던 일'(종합)
1년에 20조씩 벌어들였다, 10년만에 붙잡힌 '아시아 마약왕'
김종철 성추행 사퇴… "피해자 실명 공개는 장혜영 의원 뜻"
트럼프 탄핵으로 치고받는 공화당…'멍청한 일'·'탄핵사안'
가주 '지역 자택격리' 해제, LA카운티 조치에 초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