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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식의 레포테인먼트] 컴백 선언한 우즈의 과제

[LA중앙일보] 발행 2017/11/01 스포츠 3면 기사입력 2017/10/31 20:54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1)가 30일 플로리다주 남쪽 바하마에서 막을 올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를 통해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우즈는 지난 2월 유럽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 직후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이후 처음으로 갤러리 앞에서 샷을 선보이게 됐다. 4월에 허리 수술을 받은 이후 재활·치료에 몰두해온 우즈는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월드 챌린지에 자신까지 18명을 초청하게 된다.

비록 미국프로골프(PGA) 정식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점수가 부여되는 올스타전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랭킹에 따른 16명은 확정됐으며 주최측 초청 2명이 미정인데 우즈가 한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를 16개월만의 컴백 이벤트로 삼은 우즈는 당시 4언더파를 쳐 15위에 올랐다. 순위는 하위권이었지만 4라운드를 치르며 24개의 최다 버디를 기록해 대성공이란 평가를 들었다.

우즈는 2015년 9월~올해 10월까지 2년간 공식 대회에서 고 작 7차례의 라운드만 소화했다.

그러나 최근 자신의 롱아이언 샷 동영상에 '스팅어(맞바람을 뚫기 위해 낮게 깔아치는 리코셰 샷)가 돌아왔다'는 설명을 곁들여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6개월전 차 안에서 치료약물에 취한채 잠들가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지만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법원서 벌금 250달러·1년간 보호관찰·사회봉사 50시간의 처벌로 마무리됐다. 이후 리오넬 메시의 FC바르셀로나·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축구경기-US오픈 테니스-월드시리즈를 아이들과 직접 관람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우즈 입장에서는 예전의 실력을 되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팬들의 바람에 걸맞는 성숙한 태도와 스포츠맨십을 보여주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이제 더 이상의 스캔들은 곤란하다.

올해 4대 메이저 챔피언·세계 톱랭커 11명·지난해 우승자·스폰서 초청 2명이 맞붙는 월드 챌린지에서 우즈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자못 기대된다.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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