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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트럭 테러' 최소 8명 사망…맨해튼 자전거 도로 돌진

[LA중앙일보] 발행 2017/11/01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7/10/31 22:04

10여 명 부상·운전자 체포

31일 맨해튼에서  '트럭 테러'로 최소 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뉴욕경찰(NYPD) 현장감식반이 사건 현장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 [AP]

31일 맨해튼에서 '트럭 테러'로 최소 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뉴욕경찰(NYPD) 현장감식반이 사건 현장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 [AP]

31일 뉴욕시 맨해튼에서 픽업트럭이 자전거 도로를 덮치면서 최소 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맨해튼 남동부 로어맨해튼에서 '홈디포' 마크의 흰색 픽업트럭이 허드슨강 강변의 자전거도로로 돌진, 사이클 행렬을 잇달아 쳤다.

트럭은 자전거 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20블록을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목격자는 "트럭이 갑자기 사람들을 쳤고 여러 명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고 전했다. 이어 트럭은 스쿨버스와 충돌했다. 스쿨버스에 아이들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현장은 16년 전 '9·11 테러'가 발생했던 월드트레이드센터 지역에서 불과 0.6마일 떨어진 맨해튼 남동쪽이다. 특히 귀신 복장을 하고 캔디 등을 나눠 먹는 핼로윈 데이를 맞아 저녁에는 수만 명이 참가하는 맨해튼 퍼레이드가 예정돼 있었다.

일부 목격자는 용의자가 차량에서 내려 보행자들을 상대로 총을 쐈다고 말했지만, 뉴욕 경찰(NYPD)은 용의자의 총기는 모조품이라고 밝혔다. 용의자가 '알라후 아크바르(allahu akbar·알라신은 위대하다)'라고 소리쳤다는 목격담도 전해지고 있다. 용의자는 지난 2010년 미국으로 입국한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29세 남성으로, 출동한 경찰에 곧바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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