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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이용해 실종자 수색한다

치노경찰국 첨단 방식 도입
범죄 현장지도 작성도 도움

치노경찰국이 드론을 이용해 치안 확보에 나선다.

치노 경찰국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순찰 등에 사용할 경찰 드론 2대 모델을 공개하고 용도를 설명했다.

경찰국에서 사용할 드론은 지난 8월 치노 시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에 따라 구입한 것으로, 당시 치노 시의회는 국가 자산을 몰수한 기금에서 1만5550달러를 사용해 드론 2대를 구입하는 안을 승인한 바 있다. 예산안에 따르면 드론 구입비에 9050달러, 교육.라이선스 및 인증발급 비용에 4400달러, 보수 및 보험료 2100달러를 지출하도록 했다.

아론 캘리어 루테넌트는 "드론은 우리가 볼 수 없는 것들을 볼 수 있다. 경찰 헬기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없는 경우 공중에 드론을 띄워 실종자를 찾거나 또는 재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도울 수 있다"며 경찰의 무인 항공기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캘리어 루테넌트는 특히 "드론의 주요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는 범죄 현장지도 및 교통사고 지도 제작"이라며 "무인 항공기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없는 시야의 항공 사진도 촬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최근 플로리다와 휴스턴에서 태풍으로 발생한 재난에서 무인 항공기가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등 적지 않은 역할을 한 만큼 드론이 맡을 역할이 커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치노경찰국은 개인정보 공개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에 가장 크게 신경을 쓰고 있다. 우리도 주민들이 자신들의 마당에 드론이 날아와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걸 안다"며 사용지와 용도는 개인의 사생활이 보호되는 곳임을 강조했다.


황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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