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학생들 ‘SF위안부 기림비’ 방문

고양시가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고양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 프로그램 참가 학생 15명이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기림비 건립에 앞장선 위안부정의연대(CWJC) 릴리안 싱 공동대표와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 김순란 이사장,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SF지부 박미정 회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기림비가 세워지기까지 과정을 듣는 등 위안부 희생자를 추모하고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샌프란시스코 일정을 마친 뒤 뉴욕과 워싱턴DC를 거쳐 오는 10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사진은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한 고양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기림비 앞에서 CWJC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김진덕·정경식 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