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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반미하는 젊은이들에게

[LA중앙일보] 발행 2017/11/07 미주판 22면 기사입력 2017/11/06 19:16

임용균·미군 예비역

나는 미국에 와 살고 있는 '골동품'입니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이 골동품의 말을 들어야 할 때 같습니다. LA중심가에서는 매 토요일 태극기 집회가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전에는 같은 장소 옆에 촛불 모임이 있었습니다. 태극기 집회는 60세 이상들이고 옆 반대집회는 젊은층이었습니다. 요즘은 태극기 집회 자리로 굳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서울 중심가 광화문 광장은 젊은이들의 반미, 노 트럼프 집회가 열린다는 것을 미디어를 통해서 보고 있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있는 심정은 착잡합니다. 여러분들이 선택한 문재인 정부 5개월 국가안보와 경제가 어떻습니까. 지난 보수정부 부정을 들추며 사회를 시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바지가랭이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습니다. 최근 흥진호 납북사건 6일을 미디어를 통해 보고있습니다. 청와대의 설득력이 부족한 해명은 많은 의혹을 갖게 합니다. 세월호 사건 7시간과 비교하면 흥진호 납북사건 6일은 문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는 여론도 막을 수 없습니다.

7일 트럼프 대통령 방한이 우려됩니다. 젊은이들 뜻대로 주한미군철수, 국가보안법 폐지등은 김정은 뜻과 같습니다. 한미동맹의 모체는 1953년 10월 한미상호방위조약이며 본문 6조에는 상호평화와 안전이 무기한 유효로 돼 있습니다.

64년 동맹이 흔들려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젊은이들의 소요가 없이 잘 이뤄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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