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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한인 후보 대거 당선

11·7 본선거

윤여태·글로리아 오·폴 윤 등
주하원 도전 재니 정은 낙선

뉴저지주지사에 민주 필 머피
드블라지오 시장 재선에 성공


7일 본선거에서 뉴저지주 한인 후보들이 대거 당선됐다. 그러나 사상 최초의 한인 주하원의원 배출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뉴저지주지사에는 필 머피(민주) 전 주독 미국대사가 당선됐으며 빌 드블라지오(민주) 뉴욕시장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재선에 성공했다.

<관계기사 a-2·3면>

이날 뉴저지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저지시티에서 윤여태(무소속·D선거구) 시의원은 58%의 득표율로 무난히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치열하게 경쟁한 잉글우드클립스의 글로리아 오(민주) 시의원도 공화당 후보의 추격을 뿌리치고 3선 고지에 올랐다. 포트리에서는 폴 윤(민주) 후보가 1위로 첫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해링턴파크의 준 정(무소속) 시의원은 경쟁 후보 없이 3선을 달성했다.

오라델 시의원 선거에 나섰던 미리암 유(민주) 후보는 1351표로 3위에 그쳤으나 2위와 차이가 24표에 불과해 우편투표에서 역전 가능성을 남겨뒀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39선거구 주하원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재니 정 클로스터시의원이 1980년대부터 이어져온 공화당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교육위원 선거에는 9개 학군에서 총 14명의 한인 후보가 나선 가운데 팰리세이즈파크에서 민주당의 지원을 받은 스테파니 장 후보가 1위를 차지했으며 비민주당 계열인 제프리 우 위원과 우윤구 후보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우윤구 후보는 4위와 차이가 18표에 불과해 잠정투표 및 우편투표 개표에 따라 당락이 바뀔 수도 있다.

포트리에서는 엘리사 조 후보가 교육위원회 입성에 성공했으며 경쟁자가 없었던 잉글우드클립스 유진 장 위원과 캐서린 강·필립 최 후보와 권성희(클로스터)·존 박(크레스킬)·데이비드 문(리버베일) 위원도 당선됐다.

뉴저지주지사 선거에서는 67% 개표가 진행된 오후 10시 현재 머피 후보가 54.8%의 득표율로 43.4%에 그친 공화당 킴 과다노 현 부지사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또 뉴욕시장 선거에서는 드블라지오 시장이 84% 개표 결과 64.3%를 득표해 29.9%를 얻은 공화당 니콜 말리오타키스 후보에 압승을 거뒀다.

레티샤 제임스 공익옹호관과 스콧 스트링어 감사원장 멜린다 캐츠(퀸즈)·루벤 디아즈(브롱스)·에릭 아담스(브루클린)·게일 브루어(맨해튼·이상 민주)·제임스 오도(스태튼아일랜드·공화) 보로장도 모두 재선에 성공했다.

시의원 선거의 경우 한인 밀집 지역인 베이사이드와 화잇스톤 등 19선거구에서 폴 밸론(민주) 의원이 92% 개표 결과 58%의 득표율로 24%에 그친 공화당의 콘스탄티노스 폴리디스를 큰 표 차이로 이겼다.

플러싱 20선거구에서는 피터 구(민주) 의원이 경쟁자 없이 3선을 달성했다.


특별취재팀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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