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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한강수를 낙동강으로

김시면·한미포럼 대표

1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국은 불황에 허덕이고 실업자는 거리를 방황할 때 후버 대통령은 세계에서 제일 큰 댐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12만 명의 노역자를 동원해 만든 높이 13층 폭 50피트의 콘크리트 댐은 12년 후 거대한 저수지를 만들었고 경상남북도와 강원도 크기의 저수량으로 이웃 주에도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후버댐은 미국 경제 회복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처럼 반대하던 경부고속도로를 놓으셨고 오늘날 한강의 기적을 마련하신 박정희 대통령이라면 반드시 아까운 한강물을 돌려 낙동강에 흐르게 하셨으리라고 굳게 믿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국토 대장정의 길을 트셔야 합니다. 한강물을 낙동강에 연결시키는 날 비옥한 토지가 생성되고 강가는 안개로 5°~10°C의 기온이 상승 되어 울창한 포도밭과 과수원이 생성될 것입니다. 그 땅들을 국민에게 별장, 농장, 농토로 제공해 국가투자비용을 충당시킬 것입니다. 곳곳에 댐이 생기고 바지선으로 화물 운송이 수월해지고 운하를 통하는 유람선은 국민의 흥을 북돋울 것입니다.



국민들에게 운하의 중요성을 알리십시오. 고속도로 확장보다 낙동강 개발 사업이야말로 지역사회 개발의 핵심입니다. 몇 년이 걸리든지 밀어붙여야 합니다.

조그마한 이스라엘은 온갖 화초와 과일을 유럽에 수출하고 이탈리아와 독일은 운하로 관광객을 매혹시키고 있습니다. 운하 조성은 관광산업의 극치를 이룰 것을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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