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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거미가 많아진다

노린재 등 노리고 집안으로 이동
해충 잡는 익충…마당에 버려야

가을철, 기온이 떨어지면서 따뜻한 곳을 찾아 들어온 거미가 집안에서 종종 발견되고 있다. 특히 가을에는 노린재나 귀뚜라미가 증가, 이들 곤충을 노린 거미들이 모여들 수 있다.

메릴랜드대 곤충학과 마이클 라웁 교수는 “거미를 발견하면 잡아서 마당에 던지길 권한다”며 “채소 등 작물에 해를 입히는 방패벌레나 애벌래 등을 잡아먹게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거미는 마당에 있는 여러 종류의 해충을 잡아먹어 이로운 곤충으로 꼽힌다. 라웁 교수는 “늑대 거미는 사람들에게 해를 주지 않는다”며 “컵이나 텀블러 등으로 쉽게 잡을 수 있고, 잡아서 밖으로 던지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배에 모래시계 모양의 빨간색 표시를 지닌 ‘검은과부 거미(사진)’는 사람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거미는 암놈이 수놈을 잡아먹는 특징이 있다. 라웁 교수는 “검은과부 거미는 집안에서 잘 발견되지 않고, 창고의 공구함 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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