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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서 미투 캠페인 행진 열린다

12일 오전 10시부터
할리우드와 하이랜드

할리우드 일대에서 성폭력 고발 운동인 '미투(#MeToo) 캠페인' 오프라인 행진이 열린다.

'미투 행진 조직 위원회' 측은 오는 일요일(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미투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한 오프라인 행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진은 할리우드 불러바드와 하이랜드 애비뉴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시작된다.

주최 측은 "성폭력 당한 사실을 수치스럽게 여기는 인식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 성폭력 문화가 만연하게 됐다. 이제는 이에 대해 거리나 광장에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행사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수 백명의 '하비 와인스타인'이 지금도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자기 스스로를 위해, 또 같은 피해를 당한 여성을 위해 함께 싸워보자"고 덧붙였다.

행진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참석 버튼을 누르고 오전 10시 행진 시작 장소에 모이면 된다.



한편, 미투 캠페인은 할리우드 거물 영화 제작자인 하비 와인스틴 성추문 이후 영화배우 알리사 밀라노가 트위터에 성폭력 피해 경험을 밝히고 여성 참여를 독려하면서 시작됐다. 이로 인해 유명 배우 케빈 스페이시·더스틴 호프만 등이 과거 성추행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미투 캠페인은 영화계를 넘어 교육·정치 등 다른 분야까지 확산됐으며,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 번지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events/2043643159297870


김지윤 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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