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발생한 상처 회복 속도 느리다"
낮에 발생한 피부 상처는 밤에 생긴 상처보다 회복 속도가 2배 가까이 빠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의학연구위원회 존 오닐 박사 연구팀은 인간의 24시간 생체리듬이 상처 회복에도 영향을 미쳐 낮에 발생한 상처가 밤에 발생한 상처보다 훨씬 빨리 회복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중화상 환자 118명의 치료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간(저녁 8시~아침 8시)에 발생한 화상이 주간(아침 8시~저녁 8시)에 발생한 화상보다 회복에 걸린 시간이 평균 60%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4시간 생체리듬이 가져온 결과라고 오닐 박사는 설명했다. 24시간 생체리듬은 인체를 구성하는 거의 모든 세포의 활동(수면, 호르몬 분비, 대사 등)을 조절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