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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청, 통행료 인상 후 대규모 흑자
재작년 15불로…올 순익 6억2800만불
통행료 인하 요구에 "쓸 데 많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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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7/11/11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7/11/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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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항만청이 지난 2015년 뉴욕-뉴저지주를 잇는 다리.터널 통행료를 15달러(이하 현금 기준)로 올린 뒤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항만청은 통행료를 내릴 계획 없다며 인하 요구를 일축했다.

10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항만청은 흑자로 인한 내년도 이월금이 6억28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지출을 올해 대비 6100만 달러 더 늘릴 계획이다. 하지막 막대한 이월금을 통행료 인하를 위해 쓸 계획은 없다고 론 마시코 항만청 대변인은 말했다.

뉴욕-뉴저지를 잇는 링컨.홀랜드 터널과 조지워싱턴.베이욘.괴탈스 브리지, 아우터브리지크로싱 등의 통행료는 지난 2011년 8월까지만 해도 8달러였지만 이후 매년 통행료를 올려 2015년 12월 15달러가 됐다.

항만청에 따르면 전체 수익 중 통행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36%나 된다. 이 때문에 최근의 수익 급증은 통행료 인상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항만청은 내년 다리.터널 통행량을 전년 대비 90만 대 늘어난 약 1억1900만 대로 추산하고 있어 통행료 수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운전자들의 통행료 부담이 과도하다며 이월금을 통행료를 내리는 데 써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항만청 측은 통행료 인하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항만청 측은 "내년 이월금은 34억 달러의 예산이 소요되는 시설 개보수 프로젝트에 쓰일 것"이라며 "이는 개보수 공사에 막대한 비용이 투자됨에도 2015년 이후 요금 인상이 없는 이유다. 내년에도 통행료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항만청 측은 내년 수입이 올해보다 2.5%, 1억2700만 달러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수입 증가는 공항 이용료 및 주차요금 수입, 월드트레이드센터 운영 수입 등이 1억1400만 달러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항만청 측은 설명했다. 항만청 수입은 통행료 36%, 임대 수입 30%, 공항 이용료 22%, 공항 주차장 수입 8% 등으로 이뤄진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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