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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60년만에 월드컵 본선 탈락 위기

스웨덴 원정경기서 0-1 패배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60년만에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될 위기에 빠진 반면 스웨덴은 12년만에 월드컵에 나갈 기회를 잡았다.

스웨덴은 10일 솔나의 프렌즈 아레나서 벌어진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PO) 1차전 홈경기에서 야콥 요한손의 결승골에 힘입어 거함 이탈리아를 1-0으로 제쳤다.

스웨덴은 2차전 원정경기서 무승부를 이루기만 해도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만에 본선에 진입한다.

스웨덴은 초반부터 부상자가 나오며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2분 에크달이 다쳐 제외되고 요한손이 다급하게 투입됐지만 이것이 전화위복이 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요한손은 토이보넨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잔루이지 부폰이 버틴 이탈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이탈리아가 후반 20분 벨로티를 대신해 에데르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준뒤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25분 중앙에서 공을 잡은 다르미안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스웨덴은 이후 또다시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9분 텔린, 후반 37분 스벤손을 투입하며 수비 중심의 경기를 이끌었다.

이탈리아 역시 후반 31분 인시네를 투입하며 동점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지만 유효슈팅이 2개에 그치는 등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한채 영패하고 말았다. 이탈리아는 이날 패배로 14일 2차전 홈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월드컵 본선에 나가는 어려운 입장이 되고 말았다. 월드컵 4차례 우승에 빛나는 이탈리아는 1958년 스웨덴 대회 이후 월드컵 본선에 개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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