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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김학래♥임미숙, 파산위기→연매출 100억...인생 2막 시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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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사입력 2017/11/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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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김학래와 임미숙 부부가 성공한 사업가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맨 김학래와 임미숙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80년대 개그 프로그램 ‘유머 1번지’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던 개그맨 김학래와 임미숙은 김학래의 열렬한 구애 끝에 10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초 이들의 생활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고깃집 라이브카페까지 여러 사업에 도전했지만 손 대는 것마다 모두 실패하고 김학래가 사기까지 당하며 두 사람은 수십억의 빚을 얻었고 파산 위기까지 몰렸다.

임미숙은 “부부 사이에 상처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나. 이제는 제 상처들이 다림질 한 것처럼 없어졌다. 남편이 보증도 많이 섰고 김학래 씨가 연예인이까 빚도 사실 굉장히 많았다. 정말 많은 빚을 졌었다. 저희도. 스스로 미안하다 그랬는데 이제는 다 갚았다. 갚고도 또 열심히 살고 그러니까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학래는 “제가 하는 사업을 보고 성공한 사람, 성공한 CEO 다 별의별 얘기를 다 하는데 그렇게 되기까지 큰 대가를 많이 치렀다. 내가 돈을 많이 없앴다. 어떻게 그 큰돈을 다 없앴는지. 그런데 저는 돈을 어디 가서 1원도 못 빌린다. 아내가 급히 막야될 돈이 있으면 융통을 다 한다”고 미안해 했다.

이에 임미숙은 “거의 파산 위기였고 이거를 어떻게 갚아야할 생각을 못했다. 금액이 너무 커서. 그냥 오늘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는데 갚아지더라. 거의 60~100억 될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게 되고 방송도 접게 된 임미숙은 “연예인이라는 것 때문에 제가 알리지를 못했다. 병원도 못가고 사방팔방 힘들었는데 남편한테도 이야기를 못했다. 이상한 애라고 생각할까봐 그렇게 10년을 숨기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공황장애가 끝나자 갱년기가 온 임미숙은 최근 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김학래는 “갱년기 되게 힘들다고 하는데 모든 걸 참고 넘어가야 된다는 걸 머릿속에 넣어두고도 깜빡깜빡한다. 돌아서면 후회가 많이 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현재는 실패를 딛고 새로 개업한 중식당이 임미숙의 노력 덕분에 좋은 반응을 얻으며 꾸준히 성장했고 홈쇼핑 런칭까지 성공하며 연매출 100억 원까지 달성했다. 이에 두 사람은 12년 만에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인생이 됐다.

김학래는 “여자 말 잘 들어서 손해 볼건 아무것도 없다. 안 들어서 손해 보는 것”이라며 “하늘의 축복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나이까지 크게 쉬고 놀고 막막하다 그런 게 없었으니까. 임미숙 덕이 아닌가 생각한다. 예를 들어서 사기를 당했다 그러면 막막하지 괜찮아 또 뭔가를 하늘에서 주시겠지 힘을 얻고 용기를 내서 쭉 해온 게 오늘에 이른 것 같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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