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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자유당 지지도 저조

보수당에 밀려 연속 2위

집권 2년차를 맞은 연방자유당이 정당지지도에서 원내 제1 야당인 보수당에 뒤쳐져 회복조짐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여론조사 전문 ‘포럼리서치’가 발표한 최근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자유당은 36%의 지지도를 받았으며 보수당은 38%로 9월에 이어 선두를 지켰다.
자유당은 지난 8월 조사에선 42%로 선두를 차지했으나 한달만인 9월에 35%로 보수당(39%)에 밀려났다.
이번 조사는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유권자 1천21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3%선이다.
캐나다 정치사상 처음으로 인도계를 당수로 선출한 신민당은 14%로 3위에 머물렀고 녹색당은 6%로 9월때보다 2% 증가했다.
포럼리서치 관계자는 “자유당은 세제 개편안을 둘러싼 논란과 빌 모노장관 스캔들로 추락한 지지도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유당정부는 조세 공평성을 앞세워 세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스몰비즈니스업계의 심한 반발에 직면해 있다. 또 모노 장관은 자신의 재산 내역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포럼리서치에 따르면 자유당은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구에서 앞서고 있어 이번 지지도를 반영해도 재집권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늘 바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자유당은 총 338석중 164석을 확보하며 보수당은 148석, 신민당은 15석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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