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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지도자 이대위 목사를 돌아보다

윤덕희 기자
윤덕희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11/13 14:58

SF한인박물관 이종혁 위원

11일 뉴비전교회서 강연회
11일, 이종혁 SF 한인박물관 건립추진위원이 밀피타스 뉴비젼교회 대강당에서 &#39;위대한 지도자, 이대위 목사&#39;를 주제로 독립운동가 이대위 목사의 삶과 활동에 대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br><br> <br>

11일, 이종혁 SF 한인박물관 건립추진위원이 밀피타스 뉴비젼교회 대강당에서 '위대한 지도자, 이대위 목사'를 주제로 독립운동가 이대위 목사의 삶과 활동에 대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북가주 한인사회의 이민 역사를 재조명하는 샌프란시스코 한인박물관(위원장 정은경)이 밀피타스 뉴비전교회에서 ‘초기 이민 인물 만나기’ 시리즈 두 번째 강연, “위대한 지도자 이대위 목사”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이종혁 SF 한인박물관 건립추진위원은 일제강점기 시절 대한인국민회를 이끌며 1세대 미주 한인 동포의 권익 도모와 민족 독립운동을 이끈 이대위 목사(1878-1928)의 삶을 재조명했다.
이종혁 강사는 “이대위 목사는 1903년 미국으로 건너와 한인 최초로 UC 버클리를 졸업한 수재로 1910년 도산 안창호 선생과 함께 대한인국민회를 출범시켜 북미지역의 한인 동포의 권익을 대변하고 해외 항일운동을 이끈 위대한 독립운동가”로 설명했다. 또 대한인국민회의 총회장(1913-1919)을 역임하며 ‘신한민보’와 ‘대도’의 주필을 맡아 동포들의 항일의식을 고취시켰다. 또 대한제국에 삼권분립이라는 현대국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대위 목사는 1905년 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를 설립해 이국땅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한인들의 영적·육체적 쉼터를 제공하며 교회를 통한 민족 공동체 형성에도 앞장섰다. 아울러 1920년 상항 국어학교를 세워 한인 2세들의 신앙 및 민족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민족의 애국심과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립시켰다. 이것이 오늘날 미주 한인교회와 한글학교의 뿌리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이민 초기의 한인사회에서 동포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숙소와 직장을 알선하고 한인사회의 생활개선 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공헌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엔젤 아일랜드의 격리고(Quarantine Station)을 70회를 방문하여 한인들의 미주입국을 도왔다는 것은 매우 유명한 일화이다.
이대위 목사는 이러한 공로로 1995년 10월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으며 유해는 2005년 10월 대전 국립묘지로 옮겨져 안장됐다.
이날 행사의 축사를 맡은 릭성 산타클라라 카운티 쉐리프 부국장은 “이민선조들의 헌신과 공헌이 오늘날의 발전된 한인사회를 만들었다”며 우리 후손들을 위해 이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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