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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에서 온 편지... “중학교에 가고 싶어요”
‘힐링과테말라’ 이누가 선교사
급식, 의료, 태권도 사역 전개
“월 35불, 학생 1명 중학교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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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11/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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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승단시험을 통과한 빈민가 학생들과 이누가 목사.
10월 승단시험을 통과한 빈민가 학생들과 이누가 목사.
“중학교에 가고 싶은데, 장학금을 보내주실 수는 없나요?”

과테말라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선교단체 ‘힐링과테말라’(대표 이누가 목사)에서 온 선교편지 내용이다. 중학교 진학을 앞둔 과테말라 한 빈민가 소년이 동물원으로 필드트립을 다녀온 뒤 더 큰 세상을 기대하면서 한인들에게 보낸 글이다.

‘힐링과테말라’는 미국연합감리교단 소속 이누가 목사가 설립한 비영리 선교단체. 과테말라 추이사카바 지역에서 의료활동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닭 400마리를 분양하는 등 지역내 빈민촌을 궁극적으로 구제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또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관련 용품은 애틀랜타 한인 사업가가 주축이 돼 후원하고 있다.

이누가 목사는 선교편지에서 “가난한 지역의 어린이들은 중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큰 목표이자 꿈”이라며 “등록을 하더라도 재정적인 이유로 중도포기하는 학생들이 너무나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목사에 따르면 중학교에서 공부하려면 학비, 학용품, 교복, 그리고 장학금 프로로젝트 관리 담당자를 위한 비용까지 월 35달러가 필요하다. 현재 해당 지역에서 중학교 진학을 앞두거나 이미 기한이 지나버린 학생 수는 약 30명.

이누가 목사는 “안정적으로 학생들을 후원하려면 3년 약정자가 필요하다. 약정하는 분들에게는 학생들의 감사 편지와 성적표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알려드릴 것”이라며 “꿈이 없었던 아이들이 희망을 찾아가고 있다. 아이들의 인생을 바꾸는 일에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후원문의: healingguatemala.org, Payable to Healing Guatemala P.O. Box 1835 Duluth, GA 30096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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