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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유학생 또 줄었다…6년 연속으로 감소 추세
2016~17년 5만8663명
6년 연속으로 감소 추세
중국·인도는 계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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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7/11/14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7/11/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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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한국 출신 유학생 수가 9년 만에 처음으로 6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국제교육연구원(IIE)이 13일 발표한 ‘오픈도어’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16~2017학년도 현재 미국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은 모두 5만8663명으로, 지난 2007~2008학년도 이후 처음으로 5만 명대를 기록했다.

한인 유학생 수는 지난 2010~2011학년도에 7만3351명을 기록한 후 6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평균 감소율은 3.6%이며 지난해의 경우 이보다 약간 높은 3.8% 감소를 기록했다. 미국 내 전체 유학생 수는 전년 대비 3.4% 늘어 107만8822명을 기록한 상황에서 한인 유학생은 두드러지게 감소한 것이다.

국가별 순위를 보면 중국 출신 유학생이 총 35만755명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 인도 출신 유학생이 18만6267명을 기록했다. 인도 유학생의 증가폭은 중국 유학생에 비해 2배에 가까운 12.3%를 나타냈다. 한인 유학생의 경우 전년에 비해 감소하긴 했지만 전체 유학생의 5.4%를 차지하면서 다시 3위로 올라섰다. 전년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밀려 4위를 기록했었다.

전국에서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15만6879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의 14만9328명에 비해 7000여 명 늘어났다. 이어 뉴욕(11만8424명)·텍사스(8만5116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나타낸 주는 매사추세츠로 유학생 수 6만2926명, 전년 대비 증가폭 5.9%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유학생이 재학하는 학교는 뉴욕대(NYU)로 1만7326명으로 집계됐으며 남가주대(1만4327명)와 컬럼비아대(1만4096명)가 뒤를 이었다.

전공별로 보면 엔지니어링이 가장 많은 유학생 수를 나타냈다. 전체 유학생의 21.4%에 해당하는 23만711명이 엔지니어링 전공 학생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경영학 전공 유학생이 20만754명으로 전체의 18.6%를 차지했다. 3위는 수학 및 컴퓨터사이언스(14만1651)로 점유율 15.5%를 나타냈다.

한편 미국 내 한국 출신 유학생은 감소하는 반면 한국 유학을 택하는 미국 학생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16~2017학년도 기준 3622명의 미국 학생들이 한국의 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2.98% 증가한 것이며 미국 학생들의 유학 국가 순위별로 보면 20위로 집계됐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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