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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과위원회 전문성 강화…동포사회에 도움 주겠다"

뉴욕교회협 제44회기 이만호 회장 취임
정순원·강영규 부회장, 김주열 이사장도

이만호(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목사가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이하 뉴욕교협) 제44회기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뉴욕교협은 13일 플러싱 프라미스교회에서 44회기 정·부회장 및 임원·실행위원과 32대 이사장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만호 회장은 직전회장인 김홍석 목사로부터 교협기를 인수 받고 새로운 임기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또 지난달 정기총회에서 당선된 정순원 부회장과 강영규 평신도부회장, 김주열 이사장이 취임했다.

이만호 회장은 취임식에 맞춰 44회기를 이끌고 나갈 임원진으로 ▶총무 김희복 목사 ▶서기 김진화 목사 ▶부서기 정기태 목사 ▶회계 이광모 장로 ▶부회계 한석진 목사 ▶감사 김영철 목사·김기호 목사·이상호 집사 등을 선임해 발표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소통과 연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전문성을 살린 특별 분과와 일반 분과를 통해 동포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 임기 동안 이민자보호교회 활동과 휴스턴 허리케인 피해 한인 돕기 활동 등을 전개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다음 회기에 이만호 신임회장과 임원진 등이 협력해 교협을 잘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1부 예배에 이은 2부 행사로 열린 이·취임식은 총무 김희복 목사의 인도로 ▶신현택 목사의 기도 ▶김홍석 목사의 이임사 ▶교협기 인계 ▶뉴욕총신대학 총장 정익수 목사의 권면 ▶뉴저지교협 회장 윤명호 목사·김민선 뉴욕한인회장(대독)·김기환 뉴욕총영사(대독)·최영수 변호사의 축사▶신임 회장·이사장 취임사 ▶위촉장 및 공로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전 회장과 임병남 전 총무 등에게 공로패가, 최영수·박제진·김광수 변호사 등 3명의 법률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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