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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다" 벨린저 - 저지 만장일치 신인왕 영예

다저스, 18번째 루키왕 배출

이변은 없었다. 코디 벨린저(22.LA 다저스)와 애런 저지(25.뉴욕 양키스)가 각 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13일 '2017 메이저리그 올해의 신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NL)는 벨린저가 아메리칸리그(AL)는 저지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벨린저는 2017년 시즌 빅 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132경기, 타율 0.267ㆍ39홈런 97타점ㆍ출루율 0.352, 장타율 0.581, OPS 0.933이라는 놀라운 숫자를 찍어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15경기에서 타율 0.219로 조금은 아쉬웠지만, 3홈런 9타점을 만들며 나름의 몫을 해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5경기, 타율 0.318, 1홈런 2타점으로 힘을 냈다.다저스는 2016년 시즌 코리 시거(23)를 신인왕으로 배출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만장일치였다.



2017년에도 만장일치 신인왕을 냈다. 더불어 벨린저는 다저스 선수로는 18번째로 신인왕에 오른 선수가 됐다. 저지는 올 시즌 1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52홈런.114타점.128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422)과 장타율(0.627)의 합계인 OPS는 1.049에 이른다.

홈런은 1위, 타점과 출루율, 장타율은 리그 2위에 올랐다. 홈런왕 출신 마크 맥과이어가 보유한 신인 선수 최다 홈런 기록(49개)도 갈아치웠다.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양키스 소속 선수가 신인왕에 오른 건 1996년 데릭 지터 이후 21년 만이다. 아메리칸리그 역대 9번째로 만장일치 신인왕에 오른 선수가 됐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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