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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경찰관 마약 소지 혐의 체포
동거녀 한인 간호사도 검거
버겐카운티 검찰, 자택 급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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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7/11/15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7/11/1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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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최대 한인 밀집 지역인 팰리세이즈파크의 현직 경찰이 코카인 등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버겐카운티 검찰은 팰팍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리차드 지아코본(39.사진 위쪽)과 그의 동거녀 조사랑(28.아래쪽)씨를 마약 소지 혐의 등으로 각각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9일 팰팍 경찰서 측이 검찰에 "지아코본이 불법 마약류에 영향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 수사가 시작됐다.

다음날인 10일 검찰이 포트리에 있는 지아코본의 집을 급습해 수사를 벌인 결과 코카인, 마리화나 등 마약류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것이 확인돼 체포됐다. 지아코본에게는 3급 스테로이드 소지, 3급 코카인 소지, 4급 대용량 탄창 소지, 난동 혐의 등이 적용됐다. 아울러 지아코본과 함께 살던 조씨도 마리화나류인 'THC' 소지 혐의로 검거됐다.

체포된 지아코본은 뉴밀포드 경찰로 일하다 지난 2015년 11월 팰팍 경찰로 채용됐다. 하지만 채용 당시 논란이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팰팍 타운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아코본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당시 경찰서장이던 벤자민 라모스가 채용을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채용 심사를 담당했던 일부 시의원이 지아코본 채용을 적극 추진했다. 당시 지아코본의 취임 선서 때 헨리 루 시의원은 "면접을 통해 적합한 인재임이 확인됐다. 훌륭한 경찰"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2년 여가 지난 현재 지아코본이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되면서 당시 채용 과정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2015년 진행된 경찰 채용 과정은 당시에도 투명하지 않다는 비판이 존재했다. 당시 타운정부는 한인 2명 등을 경찰로 임명한다고 최초 발표했었다.

하지만 채용 공고가 없이 내부 결정으로만 이뤄져 공정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일자 부랴부랴 언론에 공고를 내고 공개 절차를 진행했다. 공채에 131명이나 지원했지만 결국 최종 합격자는 최초 발표된 내정자들이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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