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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회 의원들까지 '미투'…산체스 "동료의원이 성추행"

성폭력 고발 캠페인에 연방의회 의원까지 가세했다.

민주당 린다 산체스 하원의원(캘리포니아.사진)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몇 년 전 동료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으며 가해 의원은 여전히 현역의원으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산체스 의원은 가해자의 실명을 밝히는 것은 거부했다.

민주당 재키 스피어 하원의원(캘리포니아)도 이날 하원 행정위원회에서 최소 2명의 현역의원이 보좌관을 성추행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자신도 과거 의회 직원으로 일하던 시절 수석급 직원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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