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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인공지능혁명 마냥 좋은가

[LA중앙일보] 발행 2017/11/16 미주판 20면 기사입력 2017/11/15 17:52

윤천모·풀러턴

산업혁명은 인구 증가와 삶의 질 향상 욕구에 맞춰 다양하고 더 많은 수요에 대한 대량생산

으로 나아간다. 생산 수단인 기계의 발달이 급속도로 이뤄져 종전의 단계를 뛰어 넘고 넘어, 이제 4차산업혁명의 초입에 들어서고 있다. 이제까지는 인간이 기계를 제어하면서 필요를 채워 왔지만 이후로는 기계가 기계를 제어하는 단계인데, 이의 핵심 요소인 인공지능은 자율주행차나 여러 용도의 로봇 등에 장착되어 인간의 역할을 대체해 간다.

인공지능이 부착된 기계는 방대한 데이터 중에 최적의 답을 찾아내는 알고리즘으로 어느 분야든 전문인의 기량을 도출해 낸다. 이는 인간의 일을 기계가 대신하는 것이어서 대량실업의 문제가 대두된다. 인간의 일을 도와주고 덜어주어 더욱 편리하고 안락한 삶을 희구하여 기계를 발전시켜 왔는데, 이제는 이로 인해 삶에 위협을 받게 되는 아이러니다.

이런 문제들의 해소를 위해 역사학자 브레흐만은 근로시간 단축, 기본 소득제 등을 도입할 것을 주장한다. 그런데 더 염려스러운 것은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이 예측하는, 인공 지능이 인간 지능총량을 넘어서는 특이점의 도래이다. 이렇게 되면 이제까지의 인간의 위치는 초지능 기계에 의해 한낱 아바타로 전락하게되고, 이는 인간의 종말일 수도 있는 것이다.

빌 게이츠는 기계가 편리함을 주되 초지능이 되지 않도록 인간이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는 기계의 발달을 반길수만도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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