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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없이 발전·민족 성공 보장 없다”

추미애 민주 대표 동포간담회
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 강조

워싱턴을 방문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우래옥에서 열린 워싱턴민주평통(회장 윤흥노) 주관 동포간담회에서 평화적 북핵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추 대표는 “평화 없이 발전 없고, 민족 성공을 보장받을 수 없다”면서 “워싱턴에 와서 만난 미국 정치인들도 평화적 북핵 문제 해결을 원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오늘 만난 폴라이언 하원의장도 ‘평화적으로 북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에 변함없다’는 말씀을 했다”며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의 동맹을 더 공고히 하고, 확대해야 한다는 말도 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북한에 자유민주주의 숨결을 느끼게 해줘야 하고 이산가족을 만나게 해야 한다며, ‘통일은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꼭 통일해야 합니까’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며 “같은 민족이라도 다른 국가를 이루며 사는 유럽과 달리, 우리 민족은 어느날 갑자기 가족 간 생이별을 한 것이기 때문에 유럽과 경우가 다르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한국이 민주주의와 경제 모두 급성장한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나라라며, 보석과 같은 나라를 지켜준 6·25참전용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또 동해병기 법안을 통과하도록 힘쓰는 등 나라를 생각하는 워싱턴동포들을 보며 큰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추 대표 강연에 앞서 환영사와 설문조사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윤흥노 회장은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에 박수를 보낸다”며 “모든 분야의 적폐 청산을 꾸준히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워싱턴 방문 첫날 동포들과 함께하며 동포들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고대현 부의장은 “정의와 사람을 우선시하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류은현 민주평통 교육홍보분과위원장은 코러스 행사 때 워싱턴 동포들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다수의 동포들이 평화적 북핵해결을 원한다’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서혁교 민주평통 수석부회장은 한반도 평화네트워크를 주제로 발표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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