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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김지아변호사] 유사 시를 대비해 사업 승계 계획을 세우려는데
서면으로 대신 운영하거나 처분할 사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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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7/11/17 미주판 15면    기사입력 2017/11/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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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유사 시를 대비해 사업 승계 계획을 세우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답: 사업 소유자는 가족, 고객, 직원, 파트너 등에게 큰 책임을 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업은 소유자의 사망시 회사를 계속 유지하고, 소유자의 가족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만큼의 유동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적절한 계획을 미리 세워 당신에게 어떤 일이 있어도 사랑하는 가족들을 잘 보살펴 줄 수 있다.

죽음을 대면하는 것은 즐거운 일은 아니지만 실제로 사후를 고려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움으로써 삶과 사업이 더욱 나아질 수 있다.

사업 소유자는 삶과 죽음을 고려한 사업 승계 계획을 통해 다음과 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사망시에도 사업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자금을 적절한 종류의 보험을 통해 마련 ▶귀하가 더 이상 사업 운영을 할 수 없을 때, 대신 사업을 운영 하거나, 또는 처분을 준비하는 사람을 서면으로 지정 ▶사업의 디지털화된 자산에 대한 액세스를 법적 문서로 허용함으로써, 비지니스가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불을 수집하고, 각종 비용 처리 가능 ▶귀하의 사업이 사후 법정 처리 과정을 통해 불필요하게 사업 기밀을 노출하게 되고, 장기간 운영이 불가능하게 되는 일을 피함 ▶비즈니스 및 개인 자산에 대한 업데이트된 인벤토리를 유지하여 소유권이 없는 재산으로 정부에 넘어가는 일을 피함 ▶사업의 모든 지적 재산권을 기록, 보호, 자본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이다.

사업이 성장할수록 귀하의 갑작스런 퇴직, 사망, 장애의 경우 원할하게 소유권이 이전될 수 있도록, 소유권 구조를 결정해야 한다. 또한, 귀하가 살아 있는 동안 소유권을 이전하는 것이 최선의 승계 전략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복잡한 구조의 대규모 회사, 간단한 인터넷 비즈니스 또는 소규모 상점이든 상관없이 승계 계획을 세우는 이유 중 하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귀하의 비즈니스가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 맡겨지고, 가족들이 사업의 금전적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다는 안심감이다.

사업의 사후 승계 계획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사업을 완전히 매도하거나 은퇴, 사망 등의 경우 사업을 팔 수 있도록 계약서를 마련하거나, 생전 신탁(living trust)를 통해 이전하는 방법이 보편적이다. 각각의 방법들은 후임자에 대한 세금 부담, 누가 언제 소유 및 운영 결정을 내릴지와 같은 고려 사항들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어떤 경로를 선택하든 조기 계획을 함으로써 단계별 전환 계획을 실현하는 더 많은 시간을 허용할 수 있다. 아직 은퇴가 멀고, 매출과 수익성에 더 집중해야 하는 경우에도 사업 목표와 함께 승계 계획을 고려하길 권한다. 가족이 회사 운영에 참여하길 원하는지, 아니면 재정적인 혜택만 보길 원하는지는 사업을 위해 중요한 결정이다.

극히 소수의 사업자들만이 자신이 수년 동안 많은 시간과 노력과 돈을 들여 키운 사업의 열쇠를 단순히 넘겨주는 것을 편하게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은 순차적인 사업 소유권 이전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비전을 후임자와 공유하고, 필요한 지식을 전수하여, 실제로 운영을 하는 것을 지켜보길 원한다.

물론 귀하의 사업은 단순히 귀하와 가족들의 재정에 관한 것은 아니다. 승계 계획을 하는 데는 수년 동안 관계를 맺어 온 직원, 고객 및 관계 업체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은퇴, 사망, 파산, 이혼과 같은 상황에서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최선의 길을 고려하고 선택하는 것이 승계 계획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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