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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순국선열의 날 행사 “국가 위한 희생에 감사”

6·25 유공자회·주미대사관

주미대사관과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손경준)가 17일 비엔나 우래옥에서 제78회 순국선열의 날 행사를 열고, 선조들의 애국충정을 되새겼다. 워싱턴 지역에서 순국선열의 날 행사는 처음이다.

독립유공자 후손과 한국전 참전 유공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국민의례와 개회기도, 축사,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한인 단체장들은 축사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으로 지금의 한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이들의 애국심을 차세대에 전하자고 강조했다.

김용하 워싱턴지역한인연합회 부회장은 “나라를 위해 독립운동을 펼치고 전쟁에 참여한 순국선열의 은혜에 감사하다”며 “이런 귀한 행사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매년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은 “독립유공자들의 노력으로 우리는 빼앗긴 나라를 되찾았고, 6.25참전유공자들의 희생으로 안보와 경제가 살아났다”며 “동포사회는 이분들에게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은 “순국선열을 기념하는 것은 역사를 알리는 일”이라며 “유공자들이 나라를 지키셨던 정신을 후손들이 이어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수 워싱턴민주평통 간사의 축사에 이어 김동기 총영사는 “대한민국을 지킨 유공자들을 보며 모국사랑의 의지를 다지게 된다”고 말했고, 이강욱 해병무관은 “국가와 군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하고 군인의 본분을 되새기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총회도 열렸다, 유공자회는 손경준 회장의 연임을 인준했다. 손 회장은 “내년에도 아픈 전우들을 찾아다니는 등 회원들을 위한 봉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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