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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뉴욕시의원 1석 추가…총 4석으로

30선거구서 크라울리 꺾어
민주 47석으로 여전히 압도

퀸즈 우드사이드.매스페스 등 30선거구 뉴욕시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가 승리하는 대이변이 연출됐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비공식 집계 결과 공화당 밥 홀든 후보가 민주당 엘리자베스 크라울리 현 의원을 137표 차이로 꺾고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의회 공화당 의석은 4석으로 늘게 됐다. 기존 의석은 퀸즈의 32선거구와 스태튼아일랜드의 50.51선거구이며, 나머지 47석은 민주당 몫이다.

특히 홀든 당선자는 지난 9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당적을 바꿔 본선거에 도전, 역전승을 일궈냈다. 그는 "공화당 소속이지만 양당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모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재선에 실패한 크라울리 의원은 패배에 승복하며 "지난 임기 동안 시의회 일원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일해왔던 내 신념과 헌신은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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